신청 대상 기관은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 ‘공무원 인재개발법’에 따른 전문교육훈련기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에 따른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등이다.
양성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시설·장비, 인력, 교육과정 등 산림보호법령에 따른 일정요건을 갖춘 후 우편 또는 직접방문을 통해 산림청에 신청하면 된다.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뒤 나무의사 자격시험(내년 상반기 예정)에 합격해야 한다.
수목치료기술자는 190시간 이상의 양성기관교육을 이수하면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생활권 수목의 전문적인 관리 필요성이 요구됨에 따라 나무의사의 역할도 커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전문성을 가진 양성기관을 지정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수목진료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