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람코 115호 펀드는 착공 후 20년이 지난 전국 156개 노후 국가·일반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부동산 개발과 환경개선을 통해 수익창출과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로 설정한 펀드다. 산업단지 내 부지를 활용한다는 조건 하에 지식산업센터와 유통시설, 오피스텔 개발 등 개별 프로젝트 발굴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운용기간은 설정일로부터 10년이다.
코람코 자산운용은 지난해에도 한국산업단지로부터 983억원의 블라인드 자금을 위탁받아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지식산업센터 개발 △광주 하남산업단지 오피스텔 개발사업 △울산 미포산업단지 방류수 재이용시설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람코 자산신탁은 지난 4월 주택도시기금의 여유자금을 기초로 한 4500억원대 앵커리츠 운용사로 선정된 데 이어 교직원공제회, 행정공제회 등으로부터 국내 상업 부동산 및 개발사업에 투자하는 4000억원대 가치투자 블라인드펀드 3호를 설정했다.
코람코 자산운용도 국내 최초로 부동산투자형 블라인드펀드 100억원 설정을 시작으로 2건의 메자닌론(대출형) 블라인드펀드(7600억원)와 상장 리츠 Pre-IPO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1340억원), 호텔 밸류애드 블라인드펀드(1000억원) 등에 대한 모집을 마친 상태다.
|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대표는 “코람코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를 출시했고 지난해 메자닌론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를 최초로 만들어낸 회사”라며 “앞으로도 상장 리츠와 물류센터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투자처를 발굴해 간접투자시장 확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