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의 한 교회 목사인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교회 목양실 등에서 B씨 자매를 성폭행,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목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B씨 자매를 정신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그루밍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일부 신체 접촉은 있었던 것 같지만,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