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최영식 경기대학교 탄소중립협력단 단장.(사진=경기대학교) |
|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경기대학교가 25일 오후 3시 대한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에 기반한 탄소중립 실천과 ESG협력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 최영식 경기대학교 탄소중립협력단 단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측은 사회 공헌을 위한 나눔과 실천을 약속했고,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고 실천하는 적십자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를 양성할 것을 다짐했다.
경기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대학교 및 초·중·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전국 단위 ‘탄소중립기금위원회’ 구성, 학교 내 탄소중립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 대학생과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활동 촉진을 위한 ‘청소년위원회’ 모집, 안전문화 정착 및 인도주의 봉사활동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재난구호단설립’ 등이다.
이윤규 경기대학교 총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세계적인 재난과 위협을 헤쳐나가기 위하여 적십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ESG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