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유로존 제조업 PMI 56.6…“꾸준히 활발”

5년 만에 최고였던 전월보단 줄어
  • 등록 2017-08-01 오후 5:27:57

    수정 2017-08-01 오후 5:27:5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올 7월 시장조사기관 IHS마르키트의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6.6으로 꾸준한 흐름을 보여줬다고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PMI는 해당 지역 구매관리자 경기 설문조사를 수치화한 것이다. 50이 넘으면 상승, 밑돌면 하락을 뜻한다.

최종치 56.6은 앞서 발표한 예비치 56.8에는 조금 못 미쳤다. 그러나 한 달 앞선 6월 5년 만의 최고치인 57.4에 이어 비교적 꾸준한 상승 흐름이란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르키트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엄슨은 “유로존 공장이 7월에도 바삐 움직였다”며 “숫자 자체는 최근 4개월 중 가장 낮지만 여전히 활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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