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 둔화로 전자상거래 업체 광군제 효과 불확실

  • 등록 2023-11-13 오후 11:59:38

    수정 2023-11-13 오후 11:59:38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알리바바(BABA)와 제이디닷컴(JD)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를 맞아 매출이 증가했다고 보고했지만 고무적인 승리는 아니었다고 배런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광군제 매출액을 공개 하지 않기로 한 알리바바와 제이디닷컴은 올해도 전체 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배런스는 알리바바가 매출 성장이 긍정적이라고만 밝혔으며 매출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는지 여부는 불문명하다고 전했다.

알리바바의 광군제 매출은 지난 2021년에 정점을 찍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이 전년도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제이디닷컴 역시 올해 광군제의 매출, 주문, 이용자 수가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숫자는 제시하지 않았다.

광군제인 11월 11일은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로 4분기 매출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중국 소비자 심리를 나타내는 강력한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 데이터 제공업체 신툰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한달간 플랫폼 판매량을 측정한 결과 매출 성장이 지난해 2.9%에서 올해 2.1%으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컨설팅 그룹 베인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쇼핑객의 75%가 지난해와 동일하거나 적은 금액을 지출할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0.37% 하락했으며 제이디닷컴은 0.35%, 핀듀오듀오(PDD)는 0.09% 하락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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