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소상공인에 4000억 금융 지원

상생금융 사업…유동성 위기 극복 지원
  • 등록 2024-11-14 오후 1:48:07

    수정 2024-11-14 오후 1:48:07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지역별 맞춤형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금융 지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지역별 맞춤형 상생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신용보증재단별 특별출연을 통해 전액 신용보증서 담보대출로 지원하며, 기업은행 자체 금리 감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저출생 극복 기업(경북), 청년 창업 기업(광주) 등 지역별 맞춤형 상생 출연 취지에 맞도록 지역신용보증재단별 맞춤형 우대지원 대상을 선정해 특별출연의 효과를 높였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약 사업은 담보 여력이 부족한 지역별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를 돕는 상생금융 사업”이라며 “이번 금융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찾고 더 힘차게 도약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사진=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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