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 ‘구삼호아파트’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한토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등록 2017-06-08 오후 5:19:55

    수정 2017-06-08 오후 5:19:5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아파트가 한국토지신탁을 재건축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신탁 방식 재건축에 나선다.

한토신은 지난 7일 열린 삼호아파트(구 삼호) 주민 전체 회의에서 재건축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최고 12층, 800여가구인 아파트를 철거해 최고 25층 1100여 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한토신은 입주자 대표들에게 제출한 제안서에서 2018년 사업시행인가, 2019년 상반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완료하고 2022년 7월께 준공·입주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앞으로 한토신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75%를 충족한 뒤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한토신이 부동산시장을 견인하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재건축 사업에 진출한 것은 방배 삼호아파트가 처음이다. 그동안 신탁 방식에 의한 강남 재건축은 한국자산신탁이 주도하고 있었다.

방배 삼호 아파트는 일부 단지 용적률이 300%이 넘어 재건축 사업성이 어둡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토신은 단지 내 관통도로를 서울시와 서초구와의 협의를 거쳐 폐도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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