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신은 지난 7일 열린 삼호아파트(구 삼호) 주민 전체 회의에서 재건축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최고 12층, 800여가구인 아파트를 철거해 최고 25층 1100여 가구로 재건축하는 것이다.
앞으로 한토신은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75%를 충족한 뒤 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방배 삼호 아파트는 일부 단지 용적률이 300%이 넘어 재건축 사업성이 어둡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토신은 단지 내 관통도로를 서울시와 서초구와의 협의를 거쳐 폐도한다는 아이디어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