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출범…'컨트롤타워' 역할

26일 도화동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
박남춘 시장 공약…"일자리정책 총괄"
위원 30명으로 구성, 정책 심의·조정
  • 등록 2019-02-26 오후 3:57:44

    수정 2019-02-26 오후 3:57:44

26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신설됐다.

인천시는 26일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박남춘 인천시장 공약인 일자리위원회는 박 시장(공동위원장)과 시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고용분과 등 5개 분과위원회 위원 54명도 선정됐다.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 인천시 일자리정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일자리정책 방향 결정, 평가 등을 수행하고 기업·근로자·사회적약자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담아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26일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박 시장은 출범식에서 일자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회의에서는 민선 7기 인천시 일자리정책 로드맵(14개 추진전략, 80개 실천과제) 보고, 일자리위원회 활동계획 토론 등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분기별로 1차례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인천시 일자리정책 추진을 점검하고 일자리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며 “일자리위원회가 형식적 기구가 아닌 일자리정책을 총괄하는 명실상부한 심의·조정기구 역할을 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6일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제물포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시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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