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예상치 웃돈 실적 발표…“2나노미터 개발 순항”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ADR(TSM)은 18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은 6735억 1천만 대만달러(208억 2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6575억 8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익은 2748억 5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388억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1%, 순이익은 3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의 최고경영자(CEO)인 C.C.웨이는 3나노미터 및 5나노미터 기술 수요가 강력해, 스마트폰의 계절적 약세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또, 2나노미터 기술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ADR의 주가는 1.3% 상승해 17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