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올림픽 앞둔 마지막 국제 사격대회서 금메달

  • 등록 2016-06-24 오후 9:12:27

    수정 2016-06-24 오후 9:12:2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진종오(37·KT)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국제 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24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2016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92.4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대명(28·한화갤러리아)은 167.1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은메달은 187.9점을 쏜 중국의 장보웬에게 돌아갔다. 진종오와 이대명은 각각 본선 565점(3위), 567점(1위)으로 나란히 결선에 진출했다.80개국의 선수 640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해 올림픽을 앞두고 실력을 최종 점검했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권총 50m, 2012년 런던 올림픽 공기권총 10m, 권총 50m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다. 그는 리우에서 사격 역사상 전례 없는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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