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비욘드 미트, 채권단과 대차대조표 조정 논의”

  • 등록 2024-07-18 오후 10:10:35

    수정 2024-07-18 오후 10:10:35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현지시간) 비욘드 미트(BYND) 채권단 그룹과 대차대조표 구조조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식물성 육류 대체품 제조 기업인 비욘드 미트는 11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와 관련해 로펌 아킨 검프 스트라우스 하우어 & 펠드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욘드 미트는 최근 몇 분기 동안 현금을 대거 소진하면서 유동성이 감소한 상황이다. 회사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루비 쿠투아는 지난 2월 실적 발표를 통해 잠재적으로 대차대조표를 재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욘드 미트의 주가는 개장 전에 13% 급락해 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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