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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병인년 순교 15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2시 병인박해 관련 성지 성당 3곳과 교구 주교좌 성당에서 기념 개막 미사를 봉헌한다.
지난해 12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비의 특별 희년’을 선포함에 따라 ‘자비의 문’을 여는 예식이 개막 미사와 함께 거행한다.
병인년 순교는 고종 3년이었던 1866년 병인년 봄부터 1871년 신미년까지 이어진 대규모 천주교 박해를 일컫는 말로 이 기간 동안 천주교 신자 8000여명이 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