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글로벌, EWG그린등급 '리빙포레'와 세계로 간다

안전한 화장품으로 전세계 바이어들 주목, 中·美 진출 발판 삼아 유럽으로 전진
  • 등록 2018-10-18 오후 2:20:46

    수정 2018-10-18 오후 2:20:46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자연주의 화장품 ODM전문기업 지비글로벌(GB GLOBAL : 대표 공병철)의 자사 주력 브랜드 ‘리빙포레(LIVINGFORET)’가 ‘안전한 성분의 화장품’으로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제10회 대한민국뷰티박람회에 참가한 지비글로벌.
지비글로벌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에 참가하며 해외 바이어로들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비글로벌의 스킨케어 ‘리빙포레’의 스킨케어 4종세트 품목 모두가 ‘EWG 그린등급’을 획득한 안전한 화장품으로 주목을 받은 것. EWG 등급이란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EWG(Environment Working Group)에서 화장품 원료의 유해성을 연구 및 평가해 1~10까지로 구분한 성분 안전도 등급을 말한다. 안전을 나타내는 그린, 보통을 나타내는 옐로우, 위험을 나타내는 레드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다수의 화장품 회사들이 스킨케어의 제품의 경우 스킨토너, 에멀전, 에센스까지 EWG 그린등급을 받기는 하지만 크림 제품까지 받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리빙포레는 지비글로벌이 지난 26년 동안 자연주의 화장품 ODM전문기업으로서 쌓은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스킨케어 브랜드다. 대표 제품으로 스킨케어 4종(EWG 스킨토너, EWG 에멀전, EWG 에센스, EWG 크림)을 들 수 있다. 4종 모두 전성분 EWG 그린등급을 인증 받은 제품이다. 한방울의 정제수도 함유되지 않고 오직 천연원료 추출물만 함유된 것이 특징으로 일반 화장품의 비해 효능과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비글로벌은 환경을 보호하는 취지로 일반 용기에 담긴 제품 외에도 리필 화장품 형태로도 판매를 하고 있다.
지비글로벌 리빙포레 주요 제품.
각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스킨토너(2중 기능성)는 피부진정에 도움을 주는 식물추출물이 함유돼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며 보습과 진정에 효과적이다. 에멀전은 수분공급에 도움을 주는 히아루론산 성분이 함유돼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데 탁월하며 빠른 흡수력이 특징이다. 에센스(2중 기능성)는 함유된 베타글루칸 성분이 피부 보습과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백, 주름 기능성 제품이다. 크림(주름 기능성)은 지친 피부를 활력있게 되돌리고 생기있게 가꿔주는 제품으로 아데노신을 함유해 주름개선에 도움을 준다.

지비글로벌은 이번 뷰티 박람회 참가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4년 전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지만, 중국의 사드경제보복 여파로 지난 몇년 동안 현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양국간 경직됐던 관계가 완화되면서 최근 지비글로벌의 중국 유통 채널이 다시 활기를 띄며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지는 분위기다. 안전한 화장품의 선진국이라고 볼 수 있는 유럽과 미국에서도 지비글로벌의 리빙포레의 관심을 나타내며 다수 국가로의 진출 계약도 협의 중이다.
지비글로벌 공병철 대표.
공병철 지비글로벌 대표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사업이 잘 되고 있고, 현재 미국까지 진출한 상태다. 중국과 미국에서의 긍정적인 사업 상황을 발판삼아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럽과 인도네사아, 베트남 진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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