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 참가자 전원 수상 쾌거

교통사고 충격감지 비상연락 시스템
AR기술 통한 반려동물 관리 높은 평가
참가 2팀, 금상·은상·특별상 등 수상
  • 등록 2018-10-04 오후 3:26:05

    수정 2018-10-04 오후 3:26:05

지난달 27~29일 타이베이 세계 무역센터 에서 열린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학생창업팀이 전원 수상한 모습 (사진=동국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동국대는 지난달 27~29일 타이베이 세계 무역 센터에서 열린 ‘2018 대만 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한 학생창업팀 2팀이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대만 국제발명전시회는 중화권 최대 연례 발명 및 신기술 관련 국제 발명 전시회로 총 20개국에서 704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동국대는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한 데 이어 특별상도 나란히 수상했다.

금상의 영예는 ‘교통사고 충격감지 비상연락 시스템’을 개발한 ‘HELPER’(팀장 한재형·의생명공학과) 팀에게 돌아갔다. 라이더들의 위급상황을 알리는 시스템으로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보편화된 대만 현지에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은 ‘펫 통역기, AR기술을 통한 반려동물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PETSON’(대표 서현민·산업시스템공학과, 팀원 염규리·미술학부)이 수상했다. ‘HELPER’ 팀과 ‘PETSON’ 팀은 대만 창의력 개발 협회와 이집트 발명가 연합으로부터 각각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이용규 동국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세계무대를 향해 한 걸음 도약하는 동국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고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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