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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국 최고의 피지컬시어터컴퍼니 게코(Gecko)와 반항적이며 선국적인 무용단 네덜란드댄스시어터(NDT2)가 ‘제37회 국제현대무용제’(이하 2018 모다페)로 한국을 찾는다.
한국현대무용협회는 2018 모다페가 오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및 소극장, 마로니에 공원 일대, 이음아트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치어, 유어 댄스, 유어 라이프’(Cheer, your dance, your life)를 주제로 국내외 현대무용 단체가 함께하는 축제를 펼친다.
라하프 예술감독은 감정·신체·은유·호흡·음악에 중점을 두고 작업하며 ‘움직임, 이미지와 도발적인 내러티브’가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여왔다. ‘웨딩’은 ‘인간 본성의 복잡성’에서 영감을 받았다. 영국 ‘가디언’으로부터 “훌륭한 앙상블이 조화의 기쁨으로 가득 찬 공연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폐막 무대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네덜란드댄스시어터가 꾸민다. 네덜란드댄스시어터가 젊은 무용수를 위해 1978년 창단한 두 번째 무용단 NDT2 안무가 요한 잉게르(‘나는 새로 그때’), 솔 레옹 & 폴 라이트풋(‘슬픈 사례’), 알렉산더 에크만(‘선인장’)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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