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추징금 58억 완납…사면 가능할까

  • 등록 2022-04-29 오후 11:11:56

    수정 2022-04-29 오후 11:11:5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58억 원가량의 추징금을 완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추징금 57억 8000만 원을 완납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논현동 사저를 공매 처분한 돈으로 추징금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논현동 사저는 지난해 7월 공매에서 111억 5600만 원에 낙찰됐다.

지난 2020년 대법원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000만 원을 확정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이 추징금은 모두 납부했고 벌금이 82억 원 정도 남은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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