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2022 나눔유공자' 경기도지사 표창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수원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8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2 나눔유공자 포상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나눔유공자 포상식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주최한 행사로, 적극적인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개인 또는 기업 및 단체에 감사를 전하고, 이웃사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춘택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이웃에게 희망 나눔을 실천하고자 20여 년 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2006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파트너도움위원회(파도회)를 조직했다. 파도회 내 사회봉사팀을 주축으로 수원 지역 독거노인 6명, 소년소녀가장 4명, 장애우의 집과 보육원 등 총 25명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지정 기탁을 하고 있으며 병원 직원들이 월 1회 이상 가정과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는 매년 바자회를 개최하여 판매 수익금 전액과 기부금을 모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매년 약 5천만 원, 현재까지 총 10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윤성환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춘택병원이 2022 나눔유공자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지주연 경기도복지국장, 나영태 이춘택병원 기획조정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