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폐암 진단 AI 솔루션 도입

흉부CT영상에서 폐결절을 자동으로 탐지해 위치 및 부피 정보 제공
영상의학전문의의 신속 정확한 폐결절 판독에 도움
  • 등록 2022-06-02 오후 4:11:47

    수정 2022-06-02 오후 4:11:4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 16개 건강증진의원은 ‘AI 솔루션 정밀폐암 진단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AI 솔루션 정밀폐암 진단 서비스는 흉부CT 영상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폐결절을 자동 탐지하여 위치 및 부피 정보를 표기해 영상의학전문의의 진단을 보조하는 시스템으로 폐결절 판독의 오류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AI솔루션이다.

건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AI바우처 지원사업에 ㈜뷰노와 공동컨소시엄을 구성하여 ‘AI 솔루션 도입을 통한 정밀폐암 진단 서비스 제공’ 이라는 과제로 최종 선정된바 지난 5. 12(목) ㈜뷰노와 계약체결을 통해 폐암 진단 AI 솔루션을 전국 16개 지부 건강증진의원에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계약을 완료한 인공지능(AI) 판독보조시스템은 낮은 위양성률 및 높은 검출률을 보여 우수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한편 건협은 2019년 뇌위축도(경도인지장애)MRI 인공지능 솔루션을 시작으로 2020년 흉부촬영 폐결절 검출 인공지능솔루션, 2021년 유방암 검출 인공지능솔루션을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판독보조시스템을 이용한 흉부CT 판독 영상(㈜VUNO MED_LungCT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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