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벡스코가 ‘2022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포상’ 시상식(사진 왼쪽)에서 지역산업진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벡스코는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서는 ESG 실천 우수기관 공공 부문 수상기관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사진=벡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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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부산 벡스코(BEXCO)가 2022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포상 지역산업진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상은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기관과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정부 시상제도다. 시상 부문은 지역산업진흥과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 3개다.
벡스코는 지역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산업진흥 부문 수상단체에 선정됐다. 2001년 부산 해운대구에 들어선 벡스코는 지역의 대표 마이스 시설로 다양한 전시컨벤션 행사를 개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또 지난 2020년 벡스코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받아 마이스 관련 시설을 집적화하고 안내소, 화상 스튜디오, 하이브리드 컨퍼런스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역할도 해왔다.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벡스코(BEXCO) 일대 전경 (사진=벡스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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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국 전시컨벤션센터 최초로 내부에 전담조직을 설치한 벡스코는 지역사회와 마이스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0회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 시상식에선 ESG 실천 우수기관 공공 부문 수상단체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