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수 전기차 ‘트윙고 Z.E’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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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르노의 전기차 ‘트윙고 Z.E’가 오는 9월 프랑스에서 출시된다.
‘트윙고 Z.E’는 스마트 포포와 플랫폼은 물론 엔진 및 후면 디자인까지 동일하다.
트윙고 Z.E.는 21.3kWh 배터리를 탑재, 완충 시 주행거리 범위가 164~230km로 스마트 포포 17.2kWh의 주행거리 115~130km를 크게 앞선다.
| 순수 전기차 ‘트윙고 Z.E’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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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82마력과 16.3kg.m의 토크를 낼 수 있는 60kW급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전륜으로 출력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정지상태에서 4초 만에 시속 5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135km/h다.
충전은 22kW 사용시 63분 이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2.3kW 가정용 소켓을 사용하면 약 13시간 30분 소요된다.
트윙고 Z.E는 작은 차체에도 탑승공간과 적재공간이 꽤 여유롭다. 최대 화물 용량은 240리터이며 위성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구글 검색이 가능한 7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여기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음성 시스템 Z.E. 보이스를 채용한 것도 특징이다. 속도에 따라 음량이 바뀌는 3종류의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는 트윙고 Z.E를 포함해 2022년까지 순수 전기차를 8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 순수 전기차 ‘트윙고 Z.E’ (사진=르노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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