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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 사이에서 안 후보 지지율은 윤 후보를 앞서고 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9일 만 18살 이상 39살 이하 유권자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는 20.2%를 얻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27.7%)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16.2%에 그쳤다.
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를 가정할 경우 안 후보로 단일화 해야 한다는 응답도 51.4%로 윤 후보(17.4%)보다 3배가량 높았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민인사에서 만난 의대생 박모(27)씨는 “의대 본과 4학년이면 가장 희망에 차 있어야 하는데 동기들은 ‘열심히 일해봤자 원하는 것을 못 얻는다’며 고민이 많다”며 “요즘 20대들이 다들 열심히 하는데 희망이 없다는 패배주의 때문에 저희 세대가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 후보는 “반드시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다. 제가 정치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이란 낙관이 있기 때문”이라며 “반드시 더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 교수도 “의사가 어렵지만 굉장히 좋은 직업이다. 힘들어도 용기 내시라”고 위로했다.
안 후보는 “제 1호 공약이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는 것이다. 제대로 현실적으로 하겠다”며 “안심주택 5년간 50만호 공급 약속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작곡을 전공하고 있다는 강모(25)씨는 “코로나19 때문에 졸업연주를 못 해서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휴학하고 있다”며 “방역패스와 거리두기 지침을 동시에 실시하는 것은 모순같다”며 방역지침을 합리적으로 실시해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