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조 빠른정산 소상공인 상생…네이버페이, 금감원 ‘우수기관’ 선정

현재까지 누적 지급액 약 31조원
소상공인 자금회전 고민 덜어주는 무료 정산서비스
빅데이터·머신러닝으로 고도화
  • 등록 2024-01-17 오후 5:48:59

    수정 2024-01-17 오후 5:48: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페이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더해 외부 온라인몰 운영 사업자까지 대상이 확대된 ‘빠른정산’ 서비스로 상생 금융에 기여한 데 대한 인정을 받아 금융감독원의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네이버페이는 금융감독원 주최로 열린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전자금융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포상을 받았다.

네이버페이 ‘빠른정산’ 서비스는 대금의 100%를 배송 시작 다음 날에 무료로 정산해 소상공인의 자금 회전을 돕는 서비스로, 국내외 커머스 업계에서 가장 빠른 정산 주기를 제공하며 업계 내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빠른정산’ 서비스는 2023년 7월부터는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한정되어 있던 대상을 업계 최초로 외부 온라인몰인 주문형 가맹점까지 확대했고, 서비스를 확대한 지 5개월만에 약 3600억 원을 외부 온라인몰에 빠른정산으로 지급했다.

스마트스토어와 주문형 가맹점에 빠른정산으로 지급된 누적 대금은 2020년 12월 최초 서비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31조원에 달한다.

또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위험거래 탐지시스템(FDS)을 활용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빠른정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현재 빠른정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약 89%, 주문형 가맹점의 약 85%가 영세 및 중소 가맹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박상진 대표는 “무료로 제공되는 빠른정산 서비스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융통과 회전에 대한 고민 없이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상공인 상생 금융서비스”라며 “네이버페이가 가진 데이터와 기술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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