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부터 재개된 해외 공연으로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엔 더 많은 해외 일정이 예정돼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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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주가 상승은 깜짝 실적 때문이다. 에스엠의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5% 늘어난 19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JYP엔터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677억원으로 109.8%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19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JYP 소속 글로벌 걸그룹 트와이스는 북미 콘서트를 통해 7회 공연 10만명 모객에 성공하며 이름값을 확인했다. JYP엔터는 트와이스 외에도 스트레이키즈, 잇지 등의 북미 지역 활동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깜짝 실적을 기록한 에스엠과 JYP Ent. 외에 BTS가 소속된 하이브(352820)(1.62%)와 블랙핑크 등이 소속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1.09%)까지 이날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리오프닝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에 따른 공연 재개가 올해 중순을 지나며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