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캐셔레스트를 운영 중인 뉴링크의 박원준 대표가 “가상자산 상장 검증 절차를 더욱 엄격하게 강화해 고객에게 투명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가상자산거래소 캐셔레스트를 운영 중인 뉴링크의 박원준 대표. (사진=뉴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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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준 대표는 14일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고,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상장 절차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상장 시스템을 더욱 공정하고 엄격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캐셔레스트는 2020년부터 교수, 변호사 등 가상자산 관련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상장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상장을 희망하는 프로젝트의 토큰 구조, 성장세, 기술 수준, 법률 및 마케팅 구조 등을 평가한 뒤 상장 적격성 여부를 최종 심사에 반영해왔다.
캐셔레스트는 외부상장평가기관의 프로젝트 평가 보고서를 활용해 프로젝트 상장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내부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 항목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가상자산 상장 검증 관리·감독 체계를 유지 중이다.
아울러 캐셔레스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을 이용한 비대면 상장 신청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웹사이트를 통해 자체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주요 정보 및 특징도 제공하고 있다. 심사 요건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거래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신뢰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