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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라가 635억원 규모의 ‘김해북부 한라비발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1147-3번지 일원(총 면적 4만8367㎡)에 공동주택 5개동(39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다. 전 가구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조합원 분량이 293가구, 일반분양분 103가구다. 오는 5월 착공 및 분양해 3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0년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사통팔달의 우수한 도로교통망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단지에서 58번 도로를 통한 골든루트단지, 나전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와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창원, 김해, 부산 북구을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하면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 반경 1.5km내 학교 8곳(초등4, 중학교2, 고교2)이 들어서 있어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