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마광수는 누구?..'즐거운 사라' 외설 논란 구속도

  • 등록 2017-09-05 오후 4:30:15

    수정 2017-09-05 오후 4:30:15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5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된 소설가 마광수(67)는 1951년 4월 1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한국전쟁 중 전사하면서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

마씨는 연세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 1975년부터 강사활동을 시작했다. 1989년 장편 소설 ‘권태’로 소설계에 데뷔했고, 이후 한국 문학의 지나친 교훈성과 위선을 적나라하게 풍자하는 작품을 내놨다.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즐거운 사라’ 등의 작품은 논란을 빚기도 했다. 특히 1992년 ‘즐거운 사라‘를 출간했을 때는 외설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징역형을 받고 대학교수직에서 면직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시집 ‘광마집’(1980), ‘가자, 장미여관으로’(1989) 등과 소설집 ‘광마일기’(1980), ‘즐거운 사라’(1991), ‘사랑의 학교’(2009) 등이 있으며, 평론집 ‘윤동주 연구’(1984), ‘마광수 평론집’(1989), ‘카타르시스란 무엇인가’(1997) 등이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