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치디프로, IoT 건강보육 분야 시범사업 참여

  • 등록 2015-03-31 오후 5:12:07

    수정 2015-03-31 오후 5:12:0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보안 전문기업 에치디프로가 미래형 사업으로 부각되는 사물인터넷(IoT) 사업분야 중 핵심 과제로 손꼽히는 건강/보육 분야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에치디프로는 지난 3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건강/보육 IoT 시범사업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시범사업은 경기도와 KT, 연세대학교 의료원, 서울대분당병원, 한국바이오협회, 에치디프로, 인바디, 이리언스 등 민관 협력체로 구성됐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이번 MOU는 △건강/보육 IoT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사업화 확대 지원과 △건강/보육 IoT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개발 및 테스트를 위한 시설 지원, 그리고 △미래형 IoT 기술(생체이식 등)을 활용한 응용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를 주요 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치디프로는 건강/보육 IoT 시범사업에서 상호 간 고품질 실시간 영상촬영·전송 및 저장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모토로 제품개발에 힘써온 기업으로서 미래기술의 핵심 화두인 건강 보육과 IoT 키워드가 동시에 들어간 MOU를 맺은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중장기 경영계획에도 일부 부합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의 청사진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치디프로는 미국, 유럽, 중동 등 30여개국의 매출처를 확보함으로써 최근 5년간 평균 50% 이상 해외 매출비중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CCTV 제조 전문기업이다. 500여개의 CCTV 제픔 라인업과 가격경쟁력, 독자적으로 보유한 원천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개소식에서 게임산업과 핀테크, 그리고 차세대 통신망 IoT를 활용한 헬스케어 보육 분야 사업 육성을 위해 총 105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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