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신한리츠운용, 리츠 업무협약 체결

유입자금으로 차입금 상환…재무구조 개선 전망
디벨로퍼 앵커 리츠 선례 기대
  • 등록 2019-12-16 오후 3:09:13

    수정 2019-12-16 오후 3:09:1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부동산 및 쇼핑몰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서부T&D(006730)는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서울드래곤시티(SDC)에서 신한리츠운용과 리츠(부동산 투자전문 펀드)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부T&D는 국내 최대 규모인 객실 1700여개를 갖춘 국내 최초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와 인천 연수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스퀘어원(연면적 16만9074㎡)을 비롯해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서울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부지면적 9만2395㎡)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부동산개발회사다.

회사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유 및 운영 중인 자산을 토대로 리츠를 설립하고 이 과정에서 유입되는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 관계자는 “디벨로퍼가 리츠의 주요 주주이자 후원자, 즉 앵커가 되어 우량 리츠를 공급하는 방식은 일본, 싱가포르 등 리츠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돼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부T&D의 디벨로퍼 역량과 신한금융그룹의 운용 및 자금 조달 역량이 좋은 시너지를 내 국내에서도 디벨로퍼 앵커 리츠가 자리 잡을 수 있는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리츠운용은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로서 지난해 8월에 상장한 신한알파리츠를 비롯한 공모 리츠를 전문으로 하는 운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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