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연출가 이의주, 伊 콩쿠르 성악 심사위원 위촉

국내 오페라 연출가 첫 이름 올라
29일 예선후 10월3일 우승자 결정
  • 등록 2015-09-10 오후 10:15:10

    수정 2015-09-10 오후 10:15:1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서 열리는 제 31회 발세시아 국제음악 콩쿠르 성악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국내 오페라 연출가로는 이의주가 처음이다.

비오티 발세시아 콩쿠르로 알려진 발세시아 콩쿠르는 1981년부터 시작된 정통 대회 중 하나다. 바이올린, 성악, 피아노, 첼로 작곡 부문 등이 열리며 만 37세까지의 지원자만 참가 가능하다.

성악부문은 29일 예선을 시작으로 10월 3일 열리는 결승까지 5일간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또 레나타 테발디,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레나토 브루손이 명예 위원으로 있고 이탈리아 스칼라 극장의 세계 주역 가수 테너 월터 프라카로와 한국의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 등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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