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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회외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교안 대표 등 자유한국당의 망월동 방문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망언 의원들을 비호하고 사실상 면죄부를 준 자유한국당 대표가 망월동을 방문하는 것은 오월 영령, 광주 시민,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시국회의는 최근 항쟁 당시 미군 정보관으로 일했던 김용장씨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살 명령을 내렸다”고 증언한 것을 언급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현재 황 대표와 한국당 지도부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