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종 LG전자 사장 "신개념 자동차부품, 개발초기 전략적 파트너십 중요"

GM의 '한국전자산업대전 2016' 개막 기조연설
  • 등록 2016-10-26 오후 3:51:51

    수정 2016-10-26 오후 3:51:51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우종 LG전자 VC(자동차부품)사업본부장(사장)이 “신개념 자동차 부품은 개발 초기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GM(제너럴모터스)의 ‘한국전자산업대전 2016 개막 기조연설’에서 ‘전기차 핵심부품 파트너로서의 LG전자 비전’을 주제로 자동차 부품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밝혔다.

이 사장은 자동차 관련 트렌드가 급변하는 현 시대에서 HMI(Human Machine Interface: 인간 공학적 설계), 정보통신(IT)·인포테인먼트 시스템, e-파워트레인(전기차용 동력전달장치) 등 신기술이 적용된 신개념 자동차 부품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완성차 업체 및 부품 업체가 제품기획, 개발 등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전략적 파트너십 모델을 구성해 제조사, 협력업체가 전략, 개발, 검증 등을 같이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OEM(주문자위탁생산) 중심 개발, 경쟁 기반 구매 등 전통적인 부품 개발 프로세스에서 벗어나 기술 예측, 전략 수립 단계부터 양사가 공동 참여해 부품을 개발하는 신개념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야만 성공적인 시장 대응 및 효과적인 위기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GM과 LG전자(066570)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선행적으로 실천하는 모범 사례”라고 덧붙였다. LG전자는 GM 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Chevrolet Bolt EV)’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구동모터, 인버터, 배터리팩 등 11개 핵심 부품 및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우종 LG전자 사장이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GM의 ‘한국전자전 2016 개막 기조연설’에서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관련기사 ◀
☞정도현 LG전자 사장, '제11회 전자 IT의 날' 금탑산업훈장
☞[단독] 워렌버핏이 숨겨온 매매 비법! 비밀리에 밝혀진 상위 0.1% 증권어플!
☞LG전자, 'KES 2016' 참가.. 超프리미엄 가전 대거 선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