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트로트 신동' 임도형 어린이 홍보대사 위촉

샘 해밍턴, 거제소년소녀합창단도 위촉
  • 등록 2020-08-05 오후 3:32:15

    수정 2020-08-05 오후 9:37:22

‘트로트 신동’ 임도형군이 5일 해경 어린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해양경찰청은 5일 샘 해밍턴 및 두 아들, 트로트 신동 임도형군,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 40명을 해양경찰청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어린이 홍보대사는 앞으로 3년 간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공익 활동을 하게 된다. 해경은 국민에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어린이 홍보대사와 함께 해양 안전문화를 더욱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홍희 해경청장은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홍보대사 전원에게 위촉장과 홍보 대사증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된 어린이 홍보대사들은 전 국민 구명조끼 입기 운동인 “구명조끼 해(海)주세요~!”에도 참여했다.

또 임도형군과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 해경 노래 공모전 수상곡 ‘바다지킴이’와 임군이 불러 화제가 된 노래 ‘아침의 나라에서’를 직접 불렀다. 아울러 임도형군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치킨업체는 복무 중인 의무경찰을 격려하기 위해 치킨 100마리를 기부하기도 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해양경찰과 함께해준 홍보대사에 감사하다”며“해양경찰의 홍보대사로서 또래 아이들에 건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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