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는 1일 국립국악고등학교와 함께 ‘제2회 온라인 국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1일 페르노리카코리아와 국립국악고등학교가 함께 개최하는 ‘제2회 온라인 국악 공연’에 앞서 지난달 11일 진행한 사전 녹화에서 국립국악고 학생들이 국악관현악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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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는 지난 2002년부터 20년간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공로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았고 이를 기념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해당 사업을 통해 매년 서울 강남구 국립국악중·고에 재학 중인 우수 성적 학생 총 587명에게 2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국악 인재를 적극 양성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피리 독주, 가야금 3중주, 국립국악고 작곡 전공 학생들의 창작 실내악, 민요연곡, 창작 성악, 창작무용,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국립국악고 1~2학년 약 80명의 학생들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앞서 국립국악중·고 교내 우륵당에서 사전 녹화한 공연 영상은 이날부터 페르노리카코리아와 국립국악고등학교 홈페이지 및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류화주 페르노리카코리아 인사·대외협력 전무는 “앞으로도 페르노리카코리아의 후원 활동이 실질적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