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아기 울음소리 `뚝`…3분기 출산율 0.82명 `역대최저`

  • 등록 2021-11-24 오후 5:07:01

    수정 2021-11-24 오후 5:07:01

올해 3분기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6563명으로 1년 전보다 2337명 감소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가장 적은 규모입니다.

9월 출생아 수는 2만1920명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했습니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0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가임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도 3분기 0.82명으로 1년 전보다 0.02명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 합계출산율은 1분기 0.88명, 2분기 0.82명, 3분기 0.82명으로 줄곧 한 명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3분기 혼인 건수는 4만4192건으로 1년 전보다 6.8% 감소했습니다.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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