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스트소프트(047560) 측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해외에서 없지는 않았으나 이번 워너크라이와는 관련이 없다”며 “그러나
이번 공격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제(OS)의 취약점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존재감이 미미한 ‘윈도우모바일’ OS에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보안업계에서는 윈도우폰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스마트폰 해킹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와 관계 없이 보안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보안에 뛰어나다는 아이폰도 최근 사용자 정보 탈취를 통한 ‘몸캠 피싱’ 사기가 발견됐다“며 ”보안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악성코드가 심어질 수 있는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