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10월 설립한 쿤달은 샴푸와 트리트먼트 등 헤어케어 제품에서 시작해 바디·스킨케어 등 생활용품 전분야로 분야를 확장해왔다. 그 결과 23개 카테고리에 170개 제품을 보유한 중견기업으로 위상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시장 인지도를 기반으로 지난해 초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결과 약 100억원의 수출 매출도 기록했다. 현재 쿤달 제품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지아, 홍콩 등 7개 국가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이철민 VIG파트너스 대표는 “쿤달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국내 대기업 브랜드들이 과점하는 저성장 생활용품 시장에 나타난 게임 체인져와 같은 브랜드”라며 “제품과 유통채널의 차별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명확한 가치를 제안하는 K-Care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VIG는 향후 회사 성장속도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해외 유통 채널도 빠르게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에서 20년간 국내영업, 마케팅. 해외사업 등을 담당했던 노현준 대표이사 사장(CEO)과 LG생활건강 및 피앤씨랩스에서 근무한 바 있는 서문석 전무(CFO) 등 관련 분야 전문 경영진들을 영입하였으며 이후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