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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일 △IT 서비스 보안관제용 AI 데이터셋 △최신 공격 전술 대응 자동화를 위한 AI 데이터셋 △최신 위협 이슈 대응 우선순위 식별을 위한 AI 데이터셋 구축을 오는 12월께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셋은 사람처럼 생각하는 AI의 학습을 돕기 위한 일종의 AI 학습용 데이터 묶음이다.
앞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2015년부터 보안, 빅데이터, 데이터 마이닝, 데이터 시각화 분야 등의 전문가 팀을 구성해 알고리즘 개발에 나섰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AI 보안관제 솔루션을 출시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올해 3월에는 23년 만에 이글루시큐리티에서 이글루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업 영역이 사이버보안을 넘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올해 7월에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통해 모델링한 AI 머신러닝 예측 모델의 성능을 개선하는 특허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보안 벤처 기업으로 시작한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관계사와 함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IT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다양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해 강력한 보안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