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청 "보라카이 잠정 폐쇄? 사실무근"

  • 등록 2018-03-13 오후 5:44:38

    수정 2018-03-13 오후 5:44:38

(사진=필리핀 관광청)
[이데일리 e뉴스 장영락 기자] 휴양지 보라카이가 잠정 폐쇄된다는 소문을 필리핀 관광청이 일축했다.

13일 필리핀 관광청은 “보라카이에서는 현재 정상적으로 관광이 이뤄지고 있다”며, 필리핀 정부가 이곳을 잠정폐쇄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필리핀 관광청은 “보라카이 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가치를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으로 당장 관광객의 보라카이 여행 계획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잠정 폐쇄 전망은 사실무근”이라고 설명했다.

보라카이는 최근 환경오염 수준이 심각해 문제가 되고 있다. 로드리도 두테르테 대통령은 환경개선 사업을 지시하면서 잠정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잠정폐쇄가 결정돼 관광이 어려우리라는 소문이 돌았다.

다만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 내 모든 관광시설에 대해 환경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 환경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가 리조트 개발을 잠정 보류하고, 기존 리조트 역시 환경기준을 맞추지 못할 경우 철거하는 등 강경 조치하기로 했다.

보라카이는 필리핀 중부 파나이섬 북서부에 있는 산호섬으로, 필리핀을 대표하는 휴양지다. 10여개 해변에 해양 스포츠와 승마·골프 등 레저 시설도 보유해 국내에서도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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