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이날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의 ‘제약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GVC) 강화전략 컨퍼런스’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의지를 밝히고 바이오 기업의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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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약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GVC) 강화전략 컨퍼런스’는 6개국 주한 대사관 및 투자청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요국의 산업동향 및 투자, 비즈니스 환경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진행했다.
이 시장은 “고양은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로 생활인프라가 풍족하고,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환경을 갖췄다”며 “땅길과 하늘길, 바닷길 등으로 교통망이 주변 도시와 촘촘하게 연결돼 있고 녹지와 의료·문화 시설 등 훌륭한 정주환경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다면 입주기업 세제 혜택, 규제 완화, 혁신생태계 조성 등 각종 인센티브가 더해져 글로벌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동환 시장은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현재 경기도와 공동으로 개발계획 연구용역을 추진중인 만큼 반드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이끌어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제약·바이오 기업이 고양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