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뉴타운 빌라 경매에 59명 몰려..6월 최다 응찰기록

"적은 투자금액으로 분양권 받을 수 있는 물건"
  • 등록 2018-07-12 오후 2:52:57

    수정 2018-07-12 오후 2:52:57

59명의 응찰자가 몰린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소재 빌라. 감정가의 209%에 낙찰됐다. 6월 법원경매 최다응찰자 물건이다. 지지옥션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지난달 진행된 법원경매에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소재 다세대주택에 59명의 응찰자가 몰렸다. 6월 전국 법원경매 물건 가운데 최다 응찰자 기록이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물건은 토지면적 30.3㎡, 건물면적 41.5㎡ 규모 다세대주택으로 노량진뉴타운3구역 내에 있다. 첫 경매에서 감정가의 209%인 5억1246만원에 낙찰됐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이 물건에서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주변에는 단독주택, 다세대 주택 등 중소규모 공동주택이 혼재해 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서울 재개발 지역 중 노량진뉴타운은 입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한강 조망도 가능한 입지에 위치한 이 물건은 적은 투자금액으로 분양권을 받을 수 있어 투자가치 측면에서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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