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하루만에 2만선 무너져…닛케이 0.3%↓

  • 등록 2017-08-08 오후 3:26:25

    수정 2017-08-08 오후 3:26:2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8일 하락 마감했다. 전날 2만선을 넘어섰던 닛케이225지수도 하루만에 다시 2만선 밑으로 내려갔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30%(59.88) 내린 1만9996.01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 2일(마감기준) 2만선을 돌파했으나 4일 2만선이 무너지고 7일 다시 2만선을 돌파했으나 8일 다시 무너지는 등 2만선을 두고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토픽스지수도 0.24%(3.95) 내린 1635.32에 마감했다.

기업의 올 1~6월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실적 상승 기대감에 이어졌던 매수세가 예상대로의 호실적 발표 후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로 돌아섰다는 게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의 분석이다.

엔화 강세가 이어지는 것도 수출주에 부담을 줬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54분 현재 달러당 110.57~110.58엔으로 전날보다 0.18%(0.21엔)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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