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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CNN은 전날 국제 의학 학술지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 5시간 이상 잠을 자지 않는 50세 이상 성인은 7시간 수면을 취한 경우보다 만성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약 30% 더 높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60세 이상 집단에선 32%, 70세 이상 집단에선 40%로 증가했다.
연구는 8000명의 건강한 영국 공무원들의 수면 패턴을 25년간 추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험 참가자들은 4~5년에 한번 연구진에게 수면시간을 보고했다.
그는 또 불면증이 있는 경우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날 것을 권하는 한편, 취침 전 음식 섭취와 음주를 피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될 거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외에도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 부족은 체내 염증량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은 부상과 감염에 대한 신체의 자연적 보호반응으로, 체내 염증 수치가 높으면 알 수 없는 통증과 집중력 저하, 만성피로, 불면증 등을 겪게 된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