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와 서울 영동농협(조합장 이종호)은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1억 5천만원을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대표 정영일)에 전달했다.
이번 의료지원금은 서울 영동농협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농협중앙회와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함께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모두 50명을 선정하여 1인당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 영동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청소년 의료지원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여 운동본부에 기탁해 왔다. 운동본부에 기탁된 기금은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희귀·난치병 치료를 위한 진료비로 지원되고 있다.
이종호(가운데) 서울 영동농협 조합장은 “지난 10여년간 의료지원을 후원하면서 농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농협 사회공헌의 본보기가 되어 소외된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겠다”고 말했다.(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