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서울 노원경찰서는 과학치안교육 개발 및 청소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시립과학관, 북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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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경찰 과학수사팀이 참여해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청소년 맞춤형 과학치안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대적으로 과학교육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을 발굴하는 등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과학 진로 체험동아리 ‘과학치안꿈누리단’ 운영 △과학수사체험 콘텐츠 개발 상호협력 △청소년 도박·마약 중독 범죄 예방 위한 특별 체험·전시 운영 등이다.
‘과학치안꿈누리단’은 다음 달 4월 모집·발대식을 할 예정이고, 활동우수학생에게는 북부교육지원청·노원구청장 포상과 노원구약사회·청소년육성회노원지구회에서 장학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앞으로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과학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향후 로봇·드론 등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내 대학교 동아리·청소년 진로체험 기관 등 협력기관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열 노원경찰서장은 “서울시립과학관,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과학치안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해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