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밴프에서 ‘2024 한·캐나다 과학기술 학술대회(CKC-2024)’를 개최한다.
| 개회식 및 특별강연 사진.(사진=과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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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회를 맞이하는 한·캐나다 학술대회는 한국과 캐나다 과학기술인의 학술 교류의 장이다.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과 국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닷새 동안 열린다. 감운안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락슈미 크리슈난(Lakshmi Krishnan) 캐나다 국가연구회 부의장, 다니엘 듀포(Daniel Dufour) 캐나다 천연자원부 혁신본부 사무총장 등 한국, 캐나다 과학기술인 500여명이 참석해 ‘과학과 기술의 힘을 이용한 국제 협력의 촉진’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우주 특별 세션에서 양국 우주항공 전문가들이 양국 협력과 우리나라 우주항공 정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과총은 국내외 우주 과학기술 관련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주항공청의 조기 정착을 위한 정책제안과 인력양성 기반 조성에 역할을 하고 있다.
이태식 과총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주항공을 비롯해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양국 과학기술인들의 협력이 촉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