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코로나 백신, 불확실성 남아…추가 물량 확보해야 안전"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허가에 대한 이슈 남고
백신, 공급 시 생산량이나 유통 등 문제 생길 우려 있어
접종 효과 어느 정도 지속될지 몰라
좀 더 충분한 물량 확보하는 게 안전하다 판단
추가 물량 목표량, 백신 종류 등 협의 진행 중
  • 등록 2020-12-28 오후 5:46:27

    수정 2020-12-28 오후 5:46:2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백신 물량과 관련 좀 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같은 경우 허가에 대한 이슈가 남아 있고, 공급할 때도 생산량이나 유통에 문제가 생기는 등 백신과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상당수 있다”며 “또 접종의 효과가 어느 정도 지속될 것인지 추가 접종에 대한 이슈들도 아직은 남아 있어 좀 더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는 게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추가 물량 확보에 대해 목표량과 그리고 또 어떤 백신을 추가로 확보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제약사와 계속 협의가 진행 중인 부분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 정부는 구매 예정인 물량을 포함하면 전 국민 대비 88.8%에 해당하는 물량, 18세 이상 인구로 따지면 100%가 넘는 물량인 46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 계약이 완료된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면분, 얀센 6000만명분 등 총 2600만명분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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