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한미 협력해 北 추가제재”

北, 29일 올들어 아홉번째 미사일 발사
  • 등록 2017-05-29 오후 2:07:41

    수정 2017-05-29 오후 2:07:41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베 신조(安部晋三) 일본 총리가 29일 오후 참의원 본회의에서 이날 새벽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후루카와 슌지 자민당 참의원의 대응 질문에 “미국, 한국과 협력해 더 강력한 대북 제재, 국제연합(UN)을 통한 대북 압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특히 미국과 함께 구체적인 행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중국, 러시아 등과 손잡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장관도 앞서 이날 방일하는 양제츠(楊潔지(저 이름 지)) 중국 국무위원과 30일 회담하고 대북 제재의 성실한 이행을 직접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들어 매년 20여차례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발사하며 주변국을 자극하고 있다.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한 일본 우익은 특히 북한의 도발을 부각시켜 자국 자위대의 역할을 확대하고 이를 위해 개헌하는 데 정당성을 부여하려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새벽 5시40분께 동해안에 있는 원산에서 스커드 형태의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 상에 발사했다. 약 400㎞를 날아 일본 육지 500㎞ 인근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