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공수처 첫 자문위원회…오동운 "외부 조언 필요할 때"

자문위원장에 최완주 전 서울고법원장 위촉
  • 등록 2024-09-26 오후 5:15:57

    수정 2024-09-26 오후 5:15:57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6일 ‘2기 공수처’ 출범 이후 첫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최완주 전 서울고법원장을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공수처 자문위원회는 공수처의 운영 방향과 제도 개선 및 발전 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회의체다. 오 처장이 지난 5월 새로 취임하며, 2기 공수처가 출범함에 따라 자문위원회도 새로 구성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공수처 현황을 보고한 후 공직사회에서 내부고발을 활성화할 방안과 대국민 소통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 간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오 처장은 “공수처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기 위해 외부의 아낌없는 조언과 지지가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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