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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사관학교는 6개월간 이론과 실습을 겸한 청년 귀농 합숙 교육 과정이다. 2018년 제1기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4개 기수, 26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중 50% 가량인 132명은 귀농·영농 정착에 성공했다.
올해 입교생 50명은 지난달 온라인으로 농업 기초 교육과정을 수강한 사람들 중 과제와 시험 등을 통해서 약 3대 1의 경쟁률로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1일까지 합숙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농협은 졸업생 사후관리를 위해 한국새농민중앙회와 협력해 영농기술 멘토링·취농과 지자체 스마트팜 임대사업 정보 제공·컨설팅, 농산물 브랜드마케팅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크라우드펀딩, 농협몰 등을 통해 유통·판로를 돕고 정부·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농업창업자금지원 지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교육생들이 교육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나갈 미래 선진 농업인들로 성장해나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